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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행사] 에스티젠바이오, 우유팩 분리배출 활동에 참여하다

2023-05-25 00:00

환경에 진심인 에스티젠바이오의 자원순환 동참기


환경을 보호하자는 구호를 외치고 있지만 우리 일상에서 얼마나 잘 지키고 있을까? 일상생활에서 가장 가깝게 실천할 수 있는 활동 중에 하나가 바로 재활용품 분리배출이다. 환경을 위한 마음은 누구나 있겠지만 쉽게 지키기 어렵고 번거로운 것도 사실. 환경에 진심인 에스티젠바이오 직원들은 이미 1년 전부터 이 어려운(?) 일을 해왔다고 하는데, 1년간 꾸준히 실천해 온 에스티젠바이오 직원들의 우유팩 분리배출 이야기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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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 우유팩 분리배출 사업에 함께 참여한 에스티젠바이오 직원들 



에스티젠바이오는 작년 6월부터 지역 사회와 함께 시행 중인 자연순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에스티젠바이오가 위치한 연수구청에서 우유팩(일반팩/멸균팩으로 구분되지만, 표기의 편의를 위해서 이하 우유팩으로 통칭한다) 교환 사업을 시행하고 있고, 에스티젠바이오 직원들이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것이다. 


우유팩 분리배출 활동의 시작은 소소했다. 사업개발실 사업2팀의 김수미 주임이 사내에서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려지는 우유팩을 동료들과 함께 모아 보자는 제안으로 처음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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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티젠바이오 사업개발실 사업2팀 김수미 주임이 동료들과 함께 모은 종이팩  



“우연한 계기로 우유팩이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당연히 분리배출하면 재활용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경우에 따라서 자체적으로 폐기된다는 것이 조금 충격이었죠. 그러던 중에 연수구청에서 자연순환을 위해 우유팩 수거사업을 한다는 것을 알고 몇몇 동료들과 자발적으로 모아 수거하기로 했어요. 그러다 재경팀, 경영관리팀, 사업팀 분들도 자연스럽게 동참하게 됐고 이런 분위기가 점차 확대되어 경영Unit 내 많은 직원분들이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우유팩을 뜯어서 씻고 말리는 것이 귀찮은 일일텐데 사내에서 시작한 활동이 가정에서도 우유팩 수집과 분리배출로 이어져서 환경을 위할수 있게 된것이 뜻 깊다고 생각해요" 


작년부터 시작된 에스티젠바이오의 우유팩 수집 활동은 경영Unit, 사업개발실의 참여로 더욱 활발해졌다. 분리배출에 대한 임직원 인식 제고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전사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그 결과 종이팩 분리배출 활동은 점차 규모가 커져 작년에는 2kg였던 수집량이 올해 8kg로 대폭 증가했다. 이렇게 모인 우유팩은 연수구청에서 종량제 봉투나 갑티슈로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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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모은 일반 우유팩과 멸균우유팩 앞에 서있는 에스티젠바이오 직원들 



에스티젠바이오 경영Unit 담당자는 “친환경 이슈에 관심이 많은 직원 몇 명이 시작한 우유팩 수거 활동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다수 팀에서 참여하는 행사가 되었다. 앞으로도 사내 활발한 홍보로 자원순환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을 제고하고 꾸준한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일반팩과 멸균팩 분리 배출 방법 바로 알기 

가정에서 많이 나오는 재활용품 중에 하나인 우유팩. 우유팩은 고품질의 펄프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화장지의 좋은 원료가 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파지와 함께 배출되어 재활용 과정에서 잔재물로 처리가 된다. 특히 알루미늄박으로 코팅된 멸균우유팩의 경우 멸균팩에 사용된 알루미늄박을 벗겨내야만 종이로 재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팩과 멸균팩은 각각 분리배출이 원칙이다. 이처럼 번거로운 재활용 방식 때문에 우유팩의 재활용률은 2020년 기준 15.8%*밖에 되지 않는다.(*2021. 11. 30 환경부 보도자료) 


환경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 사이에 국내 우유팩 재활용률은 25%에서 15%대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반대로 같은 기간동안 한국 제지기업들의 화장지 제조 원단 수입 비중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의 경우 민관이 협력한 재활용 체계 구축 덕분에 우유팩 재활용 비율이 65~80%로, 대만의 경우 65~70%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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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11. 30 환경부 자료 발췌 



일부 지자체에서는 공동주택에 분리배출 수거함을 마련했으며, 에스티젠바이오가 위치한 연수구청과 같이 각 지역의 지자체 읍,면,동사무소에서 직접 수거하기도 한다. 우유팩은 선별 > 불순물 제거 > 펄프 원단 제조 등의 과정을 통해 화장지, 미용티슈, 페이퍼타월 등 다양한 품목으로 재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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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인사이드 링크 : http://with.donga.co.kr/index.php/inside/?mod=document&uid=1505